top of page
묵매화도

디지털 <묵매화도>

묵매화도

이유원

(1814 - 1888)

 

94.5 × 147.5 ㎝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매트로폴리탄 뮤지엄)

이 작품은 조선말기의 문신인 이유원(영의정을 지냄)이 사망 직전에 남긴 마지막 유작 중 하나로 생각된다.

이유원은 헌종 7년(1841) 정시문과에 급제, 고종 초에 좌의정에까지 올랐으나 흥성대원군과 반목하여 고종 2년(1865)에 수원유수로 좌천되었다. 1873년 흥선대원군이 실각하자 곧 영의정이 되었다. 1875년 주청사의 정사로 청나라에 가서 이흥장을 방문, 회견하고 세자책봉을 성사시켰다. 

우측 상단에서 밑으로 뻗어내린 꽃이 핀 매화가지를 농묵과 담묵을 사용하여 그려낸 <묵매화도>는 중국 원나라 시기의 화가로 묵매도로 저명했던 왕면(? - 1359)의 매화그림을 방한 작품으로 여겨지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작품이 약 130년 전에 그려졌으나 작품의 상태가 다소 훼손되고 종이의 컬러 등이 변질되어 있으므로 작가가 그릴 당시의 먹선과 종이의 색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품의 농담의 표현이 훌륭한 작품으로 작품의 제작과정과 농담의 표현, 꽃의 디테일 묘사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1~2월 한 겨울에 눈이 내리는 계절에 피우는 매화의 특성을 감안 눈이 한차례 내리는 풍경을 표현한다.

​특히 원작이 1888년 작가가 입증하는 해에 그린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노년의 문신의 심정을 대변하는 음악의 작곡과 연주에 주력했다.

DDP 알림터 A3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A알림터

디지털 귀향

 

www.디지털귀향.com

COPYRIGHT 2015 DIGATAL RETURN HOME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